[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다.
21일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준상이 21일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한 것이 맞다"며 "유준상이 최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런 유준상의 출연 소식에 유준상의 아내이자 배우 홍은희의 특별 출연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홍은희는 KBS1 대하사극 '대왕의 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출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95년 SBS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배우 유준상은 올해 시청률 40%를 웃돌며 '국민 드라마'라는 애칭을 얻은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지난 5월에는 201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를 통해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고, 애니메이션 영화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 3D'에서 목소리 출연을 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이 밖에도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아트 아시아 2012’에 직접 그린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을 만나는 등 미술, 책 출판, 작곡, 작사 등 다재 다능한 면모를 발휘해왔다. 유준상은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 역으로 출연, 2013년 역시 바쁜 활동을 펼친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6년간 옵션 포함 최대 4200만 달러(한화 약 450억원)의 입단 계약을 맺고 13일 귀국해 국내에 머물고 있는 류현진의 녹화도 이뤄졌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준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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