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경 눈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김상경이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상경은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주변에서 '영화배우 김상경 엄마가 저기 있다'고 말한다. 그럼 엄마가 '김상경 엄마가 뭐 저래' 이럴까봐 너무 싫어 하신다. 장사하는 모습이 싫으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상경은 "어머니가 그런 얘기 할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든다. 난 시장 아주머니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고 나도 엄마가 자랑스럽다"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또 "'무릎팍도사'에 나오니깐 진짜 울게 된다. 희한하다. '무릎팍도사'를 보면서 연예인들이 울면 '왜 그러지?' 했는데 정말 희한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게했다.
이날 김상경은 약국집 아들이란 소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김상경은 "아버지 어머니는 시장에서 장사를 하신 분이다. 내가 태어나기 전 상경해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셨다. 자식들이 크고 두 분이 먹고 사는데 괜찮아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 집에만 있기 재미가 없다고 이 추위에도 나가신다"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상경 눈물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