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 수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김희선이 뱀파이어라는 소문에 "수혈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라고 해명했다.
김희선은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미모 유지를 위해 수혈받는다던데 정말이냐"는 질문에 "정말 피를 받아야 한다"고 털어놓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희선은 "그래야 영화 '박쥐' 송강호처럼 편해진다. 지난 7월에도 피를 수혈 받았다"고 덧붙였다.
궁금해하는 MC들에게 "적혈구 파괴성 빈혈을 앓고 있다. 피곤 하면 수혈을 6개월에 한 번, 쉴때는 2년에 한번씩 수혈을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번에 400CC씩 총 1600CC를 받는다. 이 이야기를 하면 과음해서 쓰러지는 줄 안다. 그래서 수혈 할 때마다 인증샷을 찍는다"고 밝히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MC 김제동이 자신이 O형이라며 수혈을 하겠다고 나서자 김희선은 "괜찮다. 다른 피도 많아서"라고 거절해 MC들을 폭소케했다. 김제동은 역시 "피를 받는다고 얼굴이 가지는 않는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수혈을 받은 후 식성과 습관에 변화가 생겼다고 고백한 김희선은 "수혈을 받은 후에 제가 회를 먹기 시작했다. 수혈해주신 분이 회를 좋아했나보다. 또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디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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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희선 수혈 ⓒ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