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권영진 ⓒ JTBC '유연채의 대선 예측'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표창원 경찰대 교수와 새누리당 권영진 전략조정단장이 논쟁을 벌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대선토론 프로그램 '유연채의 대선 예측'에는 표창원 교수와 권영진 전략조정단장이 출연해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선거개입 의혹이 제기된 국정원 직원의 집앞에서 43시간 동안 이어진 대치 상황에 대해 감금이냐, 잠금이냐는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권영진 의원은 "국정원 여직원을 감금한 것은 인권침해가 아니냐? 국정원이라는 신분만으로 무리한 수사 요구에 관련해서는 민주당 쪽에서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표창원 교수는 "국정원 여직원은 국가기관의 공무원이면서 시민이다. 그 상황에서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 대상자로 세 가지의 신분이 혼합돼 있는 상황"이라며 "국정원 직원이 여론조작에 개입했다면 워터게이트보다 더 불법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은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과정과 발표 시기에 대해서도 치열한 논쟁을 펼치며 2차 토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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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