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장나라 체벌, 결국 학생들에게 '사랑의 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장나라가 학생들을 체벌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 5회에서는 정인재(장나라 분)가 2학년 2반 학생들에게 결국 체벌을 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인재는 반학생들이 송하경(박세영)의 서랍 열쇠를 끊어 우유를 부어 놓은 것을 발견했다. 이에 학생들에게 누가 이런 짓을 한거냐고 캐물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되려 "그거 시험 기간에 자주 있는 일인데 모르셨어요?"라고 모르는 척 일관된 자세를 보였다.

이에 정인재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났고, 때마침 도난 당한 윤리 시험 문제 답안이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결국, 폭발한 정인재는 "이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돌았니? 윤리 중간고사 시험문제 답이 왜 우리 반에서 돌아?"라고 화를 냈다.

이어 윤리선생님 USB를 훔친거냐며 "도둑이 우리 반에 있는 거야? 누구야? 자수해"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아이들이 아무도 자수하지 않자 "너네 이렇게 저질로 나올래?"라고 기운 빠져 했다.

결국, 정인재는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참으며 교실의 앞, 뒷문을 잠군 후 자신의 손바닥으로 학생들을 체벌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나라, 박세영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