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6
사회

선관위, "대구 십알단 여부 조사중"

기사입력 2012.12.17 21:49 / 기사수정 2012.12.17 21:49

이우람 기자


▲ 대구 십알단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른바 '십알단(십자군 SNS 알바단)' 이라고 불리는 불법 선거조직을 조사 중이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민주통합당으로부터 "새누리당 불법 선거사무소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신고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이 같은 제보를 받고 대구 동구 신천동 모 오피스텔 19층에 마련된 사무실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선관위는 사무실에서 데스크톱 컴퓨터 2대와 노트북 1대, USB 1개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다. 사무실 내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명의의 선거운동원 임명장과 임명장 수여자에 대한 당부사항 등이 기재된 유인물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측은 "이 사무실이 불법 선거사무실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기사 내용과는 관련이 없음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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