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리 동심 파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원히 아기일 것만 같았던 둘리가 성인이 되어 돌아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둘리 동심파괴'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캐릭터들은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인 둘리, 희동이, 도우너, 또치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이들도 세월이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는지,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둘리는 근육질 몸매를 뽐내고 있고, 희동이는 야성적인 원주민의 모습을 떠올리게 할 정도다. 도우너는 전사로 돌변했고, 또치는 성숙한 몸매를 자랑하는 등 주인공들은 깜찍한 이미지를 탈피해 성인으로 거듭났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들 성인이 되었구나', '징그럽다', '그 누구보다 또치는 예뻐졌다'라며 어색한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둘리 동심 파괴ⓒ 온라인 커뮤니티]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