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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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부상 재발 결장 장기화…사실상 2012년 마감

기사입력 2012.12.15 16:06 / 기사수정 2012.12.15 16: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 QPR)이 올해 남은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풀럼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박지성의 발목을 잡은 것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었다.

레드냅 감독은 "박지성이 무릎을 다쳐 몇 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에버튼과 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후 한 달 넘게 결장했던 박지성은 복귀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듯했지만 재발하면서 팀을 이탈하게 됐다.

현지 언론은 박지성이 부상으로 약 2~3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해 풀럼전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리버풀전까지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결장이 장기화된다면 박지성은 사실상 2012년을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이 이탈하면서 QPR도 1승을 올리는데 난항이 예상된다. QPR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경기가 몰린 박싱데이에 뉴캐슬과 웨스트 브로미치, 리버풀로 이어진 강팀과 경기가 잡혀있어 올 시즌 강등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QPR은 15일 밤 11시 50분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풀럼과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사진=박지성 (C)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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