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이정신이 씨엔블루가 된 과정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이정신이 "씨엔블루가 될 기회가 생겼다. 원래는 멤버가 아니었는데, 어느 날 사장님 나를 부르시더니 10곡을 한 달 동안 완전히 마스터해오면 고려해보겠다고 해서 잠도 안 자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신은 "고등학교에 다닐 때였는데 그때 베이스 연습을 가장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때 베이스 실력으로는 한 달에 열 곡은 무리였다. 학교는 일산이고, 연습실은 홍대였는데 921번 첫차와 막차를 타고 다녔다"고 말했다.
또 이정신은 "치다 보니까 손에 물집이 잡히고 물집이 잡혔던 자리에 또 물집이 잡혀 바늘로 터뜨리곤 했다. 밴드를 붙이면 고무가 녹아 달라붙어서 안 쳐지기 때문에 진물이 나는 손에 순간 접착제까지 발라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수컷의 향기' 특집으로 씨엔블루가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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