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박영태 기자] 미식축구 사회인리그가 29일 부산동의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사회인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광개토볼´을 향한 6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참가팀은 바이킹스, 캡스 (이상 서울), 할래스,센토스, 피닉스(이상 대구), 그리폰즈(부산)팀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2개 조로 나뉘어 매주 조별리그를 치른 후 12월3일 4강전, 12월 10일 `서울 슈퍼볼´에서 올해부터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광개토볼로 명명한 사회인리그 결승전이 치러진다.
미식축구 사회인리그 우승팀은 12개 대학팀의 우승팀(타이거볼 우승팀)과 내년 1월 한국 슈퍼볼 챔피언(김치볼) 결정전이 치러진다.
개막식에 이어 치러진 첫게임은 서울의 바이킹스와 대구의 할래스와의 경기가 열려 바이킹스팀이 전반전 10점을 끝까지 잘지켜 마지막 4쿼터에 추격을 벌인 할래스팀을 10-6으로 물리쳤다. 이어 벌어진 두번째 경기는 부산 그린폰즈와 대구 피닉스의 경기는 4쿼터에서 역전, 재역전이 펼쳐져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그린폰즈가 19-14로 피닉스를 물리쳤다.
다음 2주차 경기는 장소를 옮겨 다음달 5일 대구한의대 인조잔디구장에서 할래스팀과 센토스팀이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