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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스포츠마케팅, 10주년 자선행사 …박세리, 최나연 등 참여

기사입력 2012.12.14 17: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14일 세마스포츠마케팅의 10주년을 기념하여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과 함께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대표 정천모)에서 자선행사 'SEMA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그리다'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002년 설립 후 지금까지 10년 간 다양한 스포츠 행사의 기획했다. 최대 규모의 골프대회 운영 및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매니지먼트 해왔다.

이 날 행사에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의 10주년을 기념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세마 선수들이 모두 참석했다.

'LPGA 맞언니' 박세리 (36 KDB금융그룹)와 2012 LPGA 투어 US여자오픈 챔피언십의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25, SK텔레콤) 그리고 신지애(25,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LPGA 탑 랭커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최연소 Q-School 통과로 PGA의 역사를 다시 쓴 김시우(18, 신성고)도 함께 했고 '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22, 세종대)와 테니스 유망주 장은세(13, 영순초)도 어려운 이웃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과 세마스포츠마케팅 직원들은 어르신 500분들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 또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이불세트를 선물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가정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도 나눔을 배풀었다. 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었고 마술 공연도 펼쳤다. 선수들이 직접 산타가 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했다.



본 자선 행사를 기획한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같은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된 선수들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뜻 깊은 봉사의 목적으로 선수들과 직원들이 함께 자리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어르신들과 마냥 들떠 있어야 할 연말에 더욱 외로움 느낄 수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우리가 누군가를 도와주었다라기보다는 오히려 따뜻한 연말을 선물 받아 가는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해주고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해준 선수들과 세마스포츠마케팅에 감사한다. 아이들에게 선수들과의 만남이 앞으로 삶에 있어 하나의 특별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자선행사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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