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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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죠 "다이어트 위해 헬스장에서 살았다"

기사입력 2012.12.14 12:5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빅죠가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장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초고도비만 가수 빅죠의 다이어트 도전기 최종회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는 빅죠와 함께 이번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한 숀리, 빅죠의 전담 트레이너 김영제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100kg 감량 목표를 초과 달성한 102.5kg을 감량한 빅죠는 "일상생활 자체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앉아서 힘들게 양말을 신었지만 지금은 서서 양말을 신을 수 있다. 양반다리로 앉기도 어려웠지만 지금은 쉽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빅죠는 과거 운전할 때 비대한 몸 탓에 안전벨트도 매지 못하고, 차에서 내릴 때 차 문과 핸들에 몸이 끼는 등 위태위태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빅죠는 "살이 빠지고 체력이 늘어나면서 예전에는 못하던 운동도 이제 할 수 있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그는 엎드려 있다가 양팔과 양다리를 번갈아 가며 든 뒤 전신을 일으키는 '웨이브 푸시 업' 운동을 3단계까지 소화해 방청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빅죠는 하루 3회씩 30분씩 운동을 했지만 시간을 점점 늘려 최근에는 한 번에 2시간까지 운동을하고 있다. 하루 종일 헬스장에서 살았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헬스장 직원들과) 함께 출근 해 함꼐 퇴근한다. 함께 운동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숀리와 김영제는 "30분 유산소 운동 수업을 받고, 전체적으로 한 타임에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정정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빅죠 다이어트 도전기' 최종회 ⓒ MBC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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