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영화 '군도' 출연 확정…하정우와 연기 대결 기대감↑

▲ 강동원 군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군도'에 출연한다.

14일 '군도'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강동원이 최근 '군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도'는 2012년 상반기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로 흥행에 성공한 윤종빈 감독의 신작으로 19세기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 재물을 훔쳐 백성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극중 강동원은 전라 나주지방 대부호 조 대감의 아들로 최고의 무술실력을 갖췄지만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인정받지 못해 삐뚤어진 조윤 역을 맡는다.

앞서 캐스팅된 하정우는 백정의 삶을 살다가 의적단 일가족이 되는 돌무치 역을 맡아 19세기 당시 억압받는 민초의 삶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313만 명),'전우치'(613만 명), '의형제'(550만 명) 등을 흥행시키며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그가 소집 해제 후 예전의 위력을 다시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강동원과 충무로의 '대세' 하정우가 만난 영화 '군도'는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간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강동원, 하정우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