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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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비운의 여자 4호, 첫 도시락 선택에서 '0표 굴욕'

기사입력 2012.12.13 00:35 / 기사수정 2012.12.13 00: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여자 4호가 첫 도시락 선택에서 '0표'의 굴욕을 맛봤다.

12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41기 출연자들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모였다. 이번 애정촌은 '한번 더 특집'으로 출연자들은 모두 예전에 짝에 출연했지만 아쉽게도 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었다. 솔직한 태도로 홍역을 앓았던 사람, 한 사람만 바라보다 끝난 사람 등 저마다 사연 있는 출연자들이었다.

이날 이루어진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4호는 혼자만 아무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여자 4호는 지난 방송에서 일찍부터 마음에 뒀던 한 사람을 향해 꾸준히 순정파처럼 구애를 했었지만 결국 그 사람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계속 외로워했던 지난 방송의 기억을 딛고 다시 애정촌을 찾았지만, 또다시 도시락 선택에서 혼자가 된 것이다.

여자 4호는 인터뷰에서 "아마 자기소개 때 외모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그런 것 같다"며 "내 이상형을 얘기하면 친구들조차도 주위에 그런 사람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외모에 대한 기준이 높기는 하지만 진심으로 짝을 찾고 싶었던 여자 4호는 "사랑을 받는 것보다 사랑을 주고 싶은데 사랑을 줄 사람이 주변에 없는 것도 슬픈 것 같다"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사진 = 짝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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