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폰키퍼 주의 ⓒ KISA 제공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ISA를 사칭해 개인정보 유출 방지 앱을 배포하는 것처럼 가장하는 문자메시지에 대해 해당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문자를 삭제하라고 12일 밝혔다.
확인된 해당 스팸문자는 "개인정보유출방지 안전한 스마트폰 지킴이 "폰키퍼" http://goo.gl/e3l3m"라는 내용으로, 이와 유사한 형태로 변형되어 보내질 수 있다.
문자 내용의 URL 링크를 클릭하면, 해커가 설치해 둔 해외서버로부터 해커의 명령을 수행하는 악성모듈이 포함된 앱을 설치하게 되며, 화면 구성 등이 KISA의 공식 '폰키퍼'와 동일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KISA는 신속히 악성앱을 분석하여 해외 악성 사이트 URL과 함께 악성 앱이 유포되는 경로를 즉각 차단했다. 또한, 국내 백신사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여 국내 백신을 통해 악성 앱을 즉각 탐지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KISA 관계자는 "최근 방통위 및 KISA를 사칭하여 악성앱을 다운받도록 유도하는 문자메시지가 많다. 이용자들은 절대로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며 "관련 문자메시지를 받을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국번없이 118로 전화하여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KISA의 공식 '폰키퍼'는 구글 및 국내 이통사 공식 마켓을 통해서만 배포중이므로, 문자메시지 또는 사설마켓,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다운받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