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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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상 감독, 드라마 '강남스타일' 연출 확정

기사입력 2012.12.12 20:16 / 기사수정 2012.12.12 20:17

이준학 기자


▲드라마 '강남스타일'의 연출을 맡은 전기상 감독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꽃보다 남자'의 전기상 감독이 드라마 '강남스타일(가제)'의 연출을 맡는다.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 측은 12일 "전기상 감독이 차기작으로 '강남스타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KBS '꽃보다 남자'로 이민호, 김현중 등을 스타덤에 올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감독으로 지난 85년 KBS 공채로 입사한 이후 배용준의 데뷔작인 KBS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KBS '보디가드', KBS '쾌걸춘향', SBS '마이걸', KBS '꽃보다 남자' 등을 연출했다.

특히 전 감독은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꽃보다 남자'를 통해 이미 경쾌한 연출을 인정받은 터라 기안84의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화하는 '강남스타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어치브그룹디엔 정승우 대표는 "최고의 인기 웹툰인 '패션왕' 원작에 트렌디 드라마의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는 전기상 감독 영입으로 국내 흥행은 물론 새로운 트렌드의 수준 높은 신 한류 드라마 콘텐츠가 만들어 질 것으로 확신하며 드라마 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현재 배우 캐스팅의 내부 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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