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로배구 2012~2013 V리그 올스타전 투표가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은 12일 다음달 13일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를 13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15일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올스타전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팀을 나눴다. 1,3,5위에 오른 팀은 K-스타 팀에 소속되고 2,4,6위 팀은 V-스타에 배정받았다.
남자부 K-스타 팀은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로 구성되고 V-스타는 대한항공, KEPCO, LIG손해보험으로 구성된다. 또한 여자부는 K-스타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V-스타는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GS칼텍스로 확정됐다.
남녀 4팀 각각 12명의 선수로 구성되는 올스타전은 인터넷 팬 투표로 베스트 7을 선발한다. 올스타 투표 후보는 11월 경기 50% 이상을 소화한 출전 선수에 한한다.
올해 부터는 레프트와 라이트 구분 없이 공격수 부문으로 나뉘며 3명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센터는 2명 리베로와 세터는 각 1명씩 팀 별 7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
베스트 7외의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문위원회가 팀 별로 5명 씩 추가 선발한다. 대회 MVP에게는 남녀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세리머니 상에게도 남여 각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1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스타이크 서브 경연을 펼친다. 올스타전 경기 방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세트로 진행되고 1,3세트는 여자부 경기로 치러지고 2,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펼쳐진다.
세트별 15점이며 팀별 총점으로 우승 팀이 가려진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