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대째 국수집 유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삼대째 국수집'(가제)이 4일 강남에 있는 드레스샵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단독으로 첫 촬영을 시작한 유진은 새벽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밝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주성우 감독과 촬영내용을 의논하고 동선을 체크하며 진지하게 촬영준비에 임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민채원'(유진)이 남편 회사의 '장관 수출탑 수상' 기념행사에 가기 위해 드레스를 선택한 후 입어보는 장면이다. 목에 숨겨둔 상처를 가지고 있는 그는 스카프로 목을 숨기고 드레스 역시 목을 가릴 수 있는 드레스를 찾는다.
유진은 원치 않는 파티에 가야하는 '민채원'을 표현하며 도도한 듯 차가운 표정으로 드레스를 고르며 내면연기를 펼쳤다. 이후 몸매의 윤곽이 여실히 드러나는 하이넥의 핑크드레스를 선택한 유진은 S라인을 선보이며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첫 촬영을 마친 유진은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로 찾아뵙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삼대째 국수집'(가제)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다. '애정만만세', '황금물고기'의 주성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불굴의 며느리', '춘자네 경사났네'를 집필한 구현숙 작가의 만남으로 유쾌한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13년 1월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삼대째 국수집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