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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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조혜련 동생 조지환 깜짝 출연 "누나 이혼 소식 가슴 아팠다"

기사입력 2012.12.12 00:17

방송연예팀 기자


▲조혜련, 조지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조혜련과 그녀의 동생인 배우 조지환이 깊은 우애를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조혜련은 "우리 집에 미운 오리 새끼가 있다"며 "바로 내 막내 동생"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혜련은 "우리 집에 딸이 많아 아들을 낳기 위해 나를 낳았다"며 "그 뒤로 남동생이 태어나 부모님께 차별을 받았었다"고 가슴아픈 어린 시절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혜련은 "그렇게 부모님께 사랑을 받고 자란 남동생이 배우를 하겠다고 하더라"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는데 그 때 동생 걱정이 정말 많이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오디션에 합격한 동생이 출연하는 영화를 위해 직접 홍보 활동을 했다던 조혜련은 "저 예산 영화지만 혼자 보기 아까운 영화였다"며 "그래서 강남역에 나가 6시간 동안 영화 홍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순간 녹화 장에 조혜련의 동생 배우 조지환이 깜짝 등장했다. 조지환은 "누나가 오디션장에 직접 찾아와 조언도 해주고 영화 홍보까지 해줘 정말 고마웠다"고 그 동안 숨겨왔던 누나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조지환은 "누나가 이혼 결심을 했을 때 누나와 훨씬 가까워졌다"며 "누나의 이혼이 마음 아파 sns에 글을 올렸는데 그게 화제가 되었다"고 했다.

조지환은 "올린 글이 기사가 나 삭제를 했는데 그것도 기사가 나더라"며 "나 때문에 누나가 더 곤란해질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요즘엔 동생이 내 남자친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정말 든든한 내 남동생이다"라며 남매의 각별한 우애를 드러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혜박, 양익준, 이의정, 박민하, 박찬민, 김소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조혜련, 조지환ⓒ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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