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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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유선, 명품 오열연기 '시청자 극찬'

기사입력 2012.12.11 23: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유선이 명품 오열연기를 선보였다.

유선은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혜민서 수의녀 장인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장인주는 백광현(조승우)과 강지녕(이요원)의 엇갈린 운명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10일 방송된 21회에서 인주(유선)는 차마 광현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리지 못하고 주만(이순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광현이 도준(전노민)의 아들임을 알게 된 것은 다행이나, 이 사실이 밝혀질 경우 양반집 규수로 자라온 지녕이 본 신분인 관비로 떨어질까 염려됐기 때문이다.

인주는 주만에게 "도준 나리 아이를 살리려고 저와 지녕이의 아비인 석구(박혁권)가 두 아이를 바꿨다. 전 정말 이리될 줄은 몰랐다. 도준 나리 가문이 이렇게 신원 될 줄은, 그리고 지녕이가 도준 나리의 후사가 돼 돌아오게 될 줄은, 그렇게 뒤바꾼 두 아이가 서로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이라며 죄책감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인주가 광현과 지녕을 바꾼 장본인이기에 느끼는 죄책감이라는 감정은 유선의 오열연기로 진정성 있게 시청자에 전달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최고의 연기였다", "그간의 연기 내공이 제대로 빛나는 순간이었다", "보는 내내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다"며 유선의 오열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유선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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