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우빈-엄효섭 신경전 '긴장감 팽팽'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우빈과 엄효섭이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 4회에서는 엄대웅(엄효섭 분)이 전학 온 박흥수(김우빈)에게 수학 문제를 풀라고 지시 했으나 이를 따르지 않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업을 시작한 엄대웅은 오정호(곽정욱), 계나리(전수진)에게 문제를 풀라고 시켰다. 이에 오정호와 계나리가 자리에서 일어나 칠판 앞으로 다가갔다. 그러자 엄대웅은 갑자기 박흥수도 분필을 들고 나오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박흥수는 "못 풀겠는데요"라고 엄대웅선생님의 말을 무시했다. 이에 엄대웅은 또 유급하고 싶냐며 얼른 나오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박흥수는 되려 "이 학교에서 조용히 졸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라며 "그러니까 건드리지 마시라구요"라고 답했다.
결국, 엄대웅은 박흥수에는 수업이 끝난 후 교무실로 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정호는 박흥수에게 서열 정리를 하자고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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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우빈, 엄효섭, 곽정욱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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