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매일 밤 강제로 운동을 시키는교관 언니 때문에 고민인 동생이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일주일에 여섯번. 매일 밤 두시간씩 한다. 언니가 놀러 나갈 때만 쉰다.자는데 안 일어나면 꼬집고 때리고 욕을 한다. 2년 동안 매일 운동 했지만 살은 빠지지 않았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언니는 동생에게 매일 운동을 시키는 이유에 대해 "동생을 위해 언니로써 살빼게 해 주려고 한다. 자고 있을 때 들어가면 엉덩이가 커 보여서 미련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니는 "나는 20Kg 정도 뺐다. 동생은 운동을 즐기면서 해야 하는데 매일 투덜 거리니까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교관 언니 사연은 관객들에게 86표를 받아 공동 우승 사연인 욕쟁이 남편 사연과 착한 아빠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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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교관 언니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