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 외모 자신감 차이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남성이 여성보다 자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 모바일 설문조사회에서 전국의 남녀 4931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외모에 대한 인식'을 물었고, 그 결과 "내 외모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의 34.1%는 자신의 외모가 "잘 생겼다"고 평가했지만, 여성 응답자는 28.6%가 "예쁘게 생겼다"고 밝혔다.
반면 "못 생겼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11.6%, 여성 14.3%였다. "보통 수준으로 생겼다"고 평가한 남성은 54.3%, 여성은 57.2%다.
조사 관계자는 "여성은 외모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느껴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40대까지는 나이가 많을수록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50대 이상부터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는 결과가 도출됐다. 10대는 27.3%, 20대 30.7%, 30대 32.9%, 40대 33.4%가 자신의 외모에 만족했지만, 50대 이상은 29.1%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남자 98%의 흔한 착각'이라는 짧은 만화가 게재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 남학생이 강의시간에 자신을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돌리는 여학생을 발견하고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남학생은 흐뭇한 미소로 "좋으면 말로하지"라며 "거참 이놈의 인기란"이라고 착각하는 내용이었다.
[도움말] 두잇서베이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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