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홍명보 장학재단의 자선경기에 나설 32인 '축구 산타'가 확정됐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10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볼룸에서 자선경기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2'의 미디어데이를 열고 총 32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홍명보 장학재단은 매년 연말 해오던 자선경기를 특별히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홍명보호'의 주역들과 K리그 올스타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사랑팀은 김병지와 하대성, 김남일, 안정환 등 전현 대표 선수들이 포함된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됐다. 특별 초청선수는 연예인 이수근과 김종국이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직접 이끄는 희망팀은 런던올림픽 코치였던 김태영과 김봉수, 박건하를 비롯해 정성룡, 박종우, 김창수 등 동메달 주역들이 출전한다. 특별 초청선수에는 홍명보 장학생 출신의 가수 구자명과 개그맨 서경석이 뽑혔다.
한편, 자선경기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풋살 방식으로 열린다.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2 출전명단
사랑팀
K리그 올스타 - 최용수(FC서울 감독), 신광훈(포항), 황진성(포항), 송진형(제주), 김병지(경남), 김용대(FC서울), 김형범(대전), 하대성(FC서울), 이승기(광주), 정인환(인천), 권순형(제주), 배일환(제주), 김남일(인천), 안정환(K리그 홍보팀장)
초청선수 - 이수근(개그맨), 김종국(가수)
희망팀
올림픽대표팀 - 홍명보(홍명보호 감독), 김태영(홍명보호 코치), 김봉수(홍명보호 코치), 박건하(홍명보호 코치), 이범영(부산), 정성룡(수원), 오재석(강원), 윤석영(전남), 김영권(광저우), 황석호(히로시마), 김창수(부산), 박종우(부산), 정우영(교토상가), 김민우(사간도스)
초청선수 - 구자명(가수), 서경석(개그맨)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