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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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정경미, "다음주 결혼날짜와 윤형빈 중 하나는 잡아올 것"

기사입력 2012.12.09 22:0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폭탄발언을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희극 여배우들'에서는 정경미가 윤형빈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정경미는 결혼하면 화동을 시키려고 했던 남자조카가 벌써 18살이 됐다는 얘기를 꺼내며 "담판을 지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즉석에서 윤형빈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결혼 어떻게 할 거야 말 거야"라고 물어봤다.

하지만, 윤형빈은 "일하고 있어. 끊어"라고 대답하며 전화를 끊었고 정경미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인 거다. 자기도 지금 결혼이 엄청 하고 싶은 거다"라고 수습했다.

이어 "다음주 이 시간에 결혼날짜를 잡아오던지 아니면 윤형빈을 잡아오던지 둘 중 하나는 꼭 잡아오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정경미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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