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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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상윤, 이보영 추궁 "나와 왜 결혼했느냐?"

기사입력 2012.12.09 20:21 / 기사수정 2012.12.09 20:23

방송연예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상윤이 이보영을 향해 왜 자신과 결혼했느냐고 추궁했다.

9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의 거짓말을 알게 된 우재(이상윤 뷴)가 서영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미경(박정아 분)와 우재가 함께 들어오자 서영은 "아가씨와 무슨 일이 있었느냐"며 물었고 우재는 "이서영, 왜 말이 달라지느냐"며 "예전에는 동생하고 한 얘기는 전하지 말아달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당황한 서영은 "아까 약속이 아가씨와의 약속 인줄은 몰랐다"며 "중요한 일이 있어서 같이 들어온 것 같아 물어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우재는 "나도 너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 있다"며 "너도 나에게 비밀이 있지 않느냐"고 몰아붙였다.

서영이 "내가 우재씨에게 무슨 비밀을 만들었냐"고 묻자 우재는 "같은 로펌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일하게 됐다는 말도 하지 않고 선우(장희진 분)와 함께 일하는 것도 말 안 했잖아"고 대답했다.

우재의 말에 서영이 아무 말도 못하자 우재는 서영을 더욱 몰아 붙이기 시작했다. 우재는 "너 나랑 왜 결혼했어?"라고 물으며 "한 번도 이서영에게 나하고 왜 결혼 했는지 못 들었네"라고 차갑게 이야기했다.

서영은 "우재씨가 내 맘을 잘 헤아려 주니까 내가 말할 필요가 없었다"고 대답했다.

또 우재의 달라진 태도를 눈치 챈 서영은 "요즘 회사에 무슨 일이 있느냐, 아버님은 아무 말씀 없으신 것 같은데"라고 조심스럽게 물었지만 우재는 "아버지는 한 번도 집에 회사 일을 말한 적 없었다"고 짧게 대꾸했다.

이어 우재는 "미경이 일 때문에 내가 예민해진 것 같다"고 말한 뒤 방을 나갔고 서영은 차갑게 변한 우재의 태도에 상처받고야 말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내딸 서영이 이상윤, 이보영ⓒ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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