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시청률이 방송 3회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률 10%의 고지를 넘어섰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는 10.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했던 8.6%보다 2.0%P 상승한 수치다.
배우 문근영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청담동 앨리스'는 등장인물들간의 갈등구조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방송 3회만에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게 됐다.
이 날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 3회에서는 차승조(박시후 분)가 한세경(문근영)의 편지를 받고 결국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소인찬(남궁민0에 대한 한세경의 사랑에 감동한 차승조가 편지와 함께 들어있던 통장에 찍힌 다섯글자의 짧은 글을 읽어 내리다 결국 눈물을 쏟아낸 것.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은 23.3%, KBS 1TV '대왕의 꿈'은 1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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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청담동 앨리스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