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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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손은서, 양미경 친딸이 한지혜임을 알고 "나 버리지 마"

기사입력 2012.12.08 23: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손은서가 양미경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애원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33회에서 일문(윤종화 분)이 집에서 쫓겨나게 되며 빈털터리가 되자 인화(손은서)를 찾아가 구걸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일문은 인화에게 밥을 얻어먹으며 "나 집에서 쫓겨나고 카드도 정지당했다. 돈 좀 빌려줘라"라고 말했고 인화는 "배가 부르니 이제 돈까지 달라고 하냐"고 화를 냈다.

이에 일문은 "그 여자 때문에 나 이렇게 된 거다"라고 말하자 인화는 우리 엄마 말하는 거냐고 물었고 그는 "그 여자는 우리 엄마가 아니다. 넌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진짜 엄마는 피 토하고 죽었다. 해주가 그 여자 진짜 딸이다"라며 진실을 밝혔다.

인화는 충격받은 얼굴로 눈물을 글썽였고 금희(양미경)을 찾아가 "나 낳은 엄마가 엄마 아니야? 난 엄마가 내 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왜 나를 떠나려는 거야?"라며 물었다.

이에 금희는 "27년 동안 내가 네 옆에 있었지만 해주는 아니다. 이제 내가 있어줄 차례다"며 인화를 설득했지만 인화는 "나도 엄마 필요해. 나 지금 힘들어. 해주한테 가지마"라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은서, 양미경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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