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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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시아 24점…기업은행, 현대건설 완파하고 5연승

기사입력 2012.12.08 18:45 / 기사수정 2012.12.08 18:4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알레시아의 공격을 앞세운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기업은행은 8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현대건설을 3-0(25-19, 25-19, 25-18)로 제압했다.

알레시아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희진도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한 1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야나가 12점에 그쳤고 공격성공률을 30%대에 머물렀다. 승점 23점을 올린 기업은행은 GS칼텍스를 승점차 5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현대건설은 4승5패 승점 12점에 그치며 4위에 머물렀다. 1세트에서 두 팀은 세트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8-18의 상황에서 기업은행은 연속 5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1세트를 25-19로 따낸 기업은행은 2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알레시아의 공격은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터졌고 김희진의 서브는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놓았다.

2세트마저 따낸 기업은행은 3세트를 손쉽게 마무리 지으며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야나가 부진했던 현대건설은 막판 추격을 펼쳤지만 알레시아의 높은 공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사진 = IBK기업은행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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