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잡아먹는 메기 ⓒ 플로스원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비둘기 잡아먹는 메기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5일 프랑스 툴루즈 대학교 연구팀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에 '비둘기 잡아먹는 메기'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프랑스 남서부 타른 가의 자갈섬의 메기들은 비둘기를 사냥한다. 이 메기는 1983년 프랑스 타른강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종으로 무려 1.5m까지 자라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갑자기 물위로 뛰어올라 강변의 비둘기를 공격해 산채로 잡아먹는 메기들은 54번의 공격 중 28%의 사냥 성공률을 보였다.
연구진은 먹잇감을 찾는 과정에서 비둘기를 잡아먹는 법을 터득한 것으로 보이며 메기의 주둥이에 난 민감한 수염이 수면을 통해 전달되는 진동으로 비둘기의 움직임을 포착해 사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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