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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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콘서트' 브아걸 "자극적인 노출 아닌, 필요한 표현 할 것"

기사입력 2012.12.06 13:40 / 기사수정 2012.12.06 13:4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서대문, 임지연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19금 콘서트는 성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6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브라운 아이드 걸스 콘서트 'Tonight 37.2°C'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콘서트를 담당하는 노선일 감독은 "2007년부터 아이돌이 가요계를 지배하고 있다. 많은 그룹들이 콘서트를 하는 걸 보면서 개인의 기량 뽐내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가창력도 있고, 또 지금까지 활동들을 보면서 이 팀의 매력을 감추고 있다는 생각을 해 일종의 뮤지컬 콘서트를 생각하게 됐다"고 19금 콘서트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19세 미만이 이해할 수 있는 감성의 코드와 이해할 수 없는 감성의 코드가 있다. 꼭 야한 부분가 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야한 것이 성인들이 보면 예술적인 부분이 있다. 성인이 공감할 수 있는 코드를 남아낼 것"이라 덧붙였다.

또 브아걸의 이번 콘서트가 19금인 만큼 섹시함과 노출 정도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에 관해 노감독은 "노출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상의를 한 적이 없다. 영화에서도 그렇듯 꼭 필요한 노출이 있다. 공연에 자극적인 것만을 위해 노출하기 보다는 공연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잡고 있는데 그 안에 필요한 것들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려고 할 것"이라 밝혔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걸그룹 최초로 19금 콘서트 'Tonight 37.2°C' 연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 까지'라는 스토리로 유혹, 욕망, 배신, 복수 네 개의 태마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드라마틱하고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콘서트 'Tonight 37.2°C'는 오는 24, 25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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