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차태현-이희준, 팽팽한 도술 맞대결 '흥미진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차태현과 이희준이 팽팽한 도술 맞대결을 펼쳤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5회에서는 전우치(차태현 분)와 강림(이희준)이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우치는 조선을 집어삼킬 욕심으로 율도국 사람들을 해치고 조선으로 간 마숙(김갑수)를 따라간 강림을 저지하고, 자신이 사랑하던 무연(유이)을 되찾고자 조선으로 와 그들의 뒤를 쫓았다.

우여곡절 끝에 강림을 찾아낸 전우치는 강림을 불러내기로 했다. 전우치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강림은 망설임 없이 마숙과 무연 몰래 전우치를 찾아갔다.

마침내 조선 땅에서 만난 전우치와 강림은 서로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기싸움을 벌였다. 그러다 강림이 먼저 "오늘이야말로 네 질긴 숨통을 끊어주마"라고 말한 뒤 전우치를 향해 공격했다.

전우치 역시 강림의 도술에 맞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이어가며 강림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강림을 죽이면 무연의 행방을 알 길이 없는 터라 강림을 죽이지는 못했다.

[사진=차태현, 이희준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