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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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이순재, 혼신의 마비연기 '시청자 극찬'

기사입력 2012.12.05 00:2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순재가 혼신의 마비연기를 선보였다.

이순재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혜민서 제조로 백성들을 위한 의술을 펼치다가 삼의사 수의 자리까지 오른 고주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중 고주만은 의학에 관해 읽어보지 않은 의서가 없을 만큼 박식하며 편견이 없고 강직한 인물. 고주망태 고주만으로 불릴 정도로 술을 좋아하고, 의생을 상대로 짓궂은 장난을 벌일 만큼 엉뚱한 면모도 지니고 있다.

4일 방송된 '마의' 20회에서 고주만은 백광현(조승우)과 함께 힘을 합쳐 의식을 잃고 쓰러진 현종(한상진)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명환(손창민)에게 현종의 치료를 일임하려던 인선왕후(김혜선)로 인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에 백광현은 현종이 치유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고주만이 계속 현종을 치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인선왕후에게 간청했다.

고주만과 백광현의 처방대로 치료를 받은 현종은 마침내 깨어나며 위중한 고비를 넘겼다. 이를 못마땅히 여긴 이명환은 고주만이 현종에게 제대로 된 시침을 하지 못하도록 계략을 꾸몄다.

이순재는 고주만을 연기하면서 캐릭터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집중을 하고 있었다. 캐릭터와 하나가 된 이순재는 눈빛과 온몸으로 실제나 다름없는 정도의 신들린 마비연기를 펼치며 관록의 대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순재의 연기경력 56년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이순재의 연기력은 대단하다", "그야말로 연기의 신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뭐 하나 흠잡을 데라고는 없는 완벽한 연기더라"며 이순재의 명연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사진=이순재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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