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 기븐스 ·브래드 피트와 동침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전 복싱 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전처이자 여배우인 로빈 기븐스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3일(한국시간) "마이크 타이슨: 전처와 브래드 피트가 침대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 있다"(Mike Tyson: I found my ex in bed with Brad Pitt)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타이슨은 최근 미국 US 라디오쇼에서 "나와 이혼한 로빈 기븐스가 피트와 1980년대 성관계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난 완전히 미친 상태였다. 피트가 날 봤을 때 표정을 모두가 봤어야 했다"고 강조하면서 당시 타이슨과 마주한 피트가 줄행랑을 쳤다고 회상했다.
타이슨이 밝힌 1980년대 당시는 피트가 단역배우 생활을 하던 시절로 아직 유명해지기 전으로 알려졌다. 피트와 기븐스는 지난 1989년 시트콤 '헤드 오브 클래스' 출연을 계기로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은 1988년 여배우 로빈 기븐스와 결혼했지만 기븐스가 이혼소송을 제기해 1년만에 파경한 것으로 전해진다. 타이슨은 당시 기븐스와 이혼한 상태였지만 여전히 함께 잠자리를 하는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이슨은 1986년 WBC 헤비급 세계챔피언을 거머쥔 후 복싱 선수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타이슨은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3', '무서운 영화4', '록키 발보아', '행오버', '행오버2' 출연을 비롯해 링 밖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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