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터널붕괴 사고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의 고속도로 터널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일본 오전 야마나시현 오쓰키 인근 고속도로에 있는 한 터널에서 콘크리트 천장 100m가량이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길이 5m, 폭 1.2m, 두께 8cm의 무게 1.2t에 달하는 콘크리트 천장 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터널을 통과하고 있던 차량을 덮쳤고, 고립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사고 당시 터널을 통과하고 있던 밴 안에서 시신 5구가 발견됐으며, 다른 승용차에서 3명의 시신이 발견되는 등에서 현재까지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터널은 지난 1977년 완공된 것으로 약 4.3㎞에 달하며, 두 달여 전에 안전점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부실 점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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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