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퀸 문지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눈치 없는 문지윤 탓에 김재원과 한지혜의 첫 키스가 불발됐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연출 백호민, 이성준/극본 손영목) 32회에서 강산(김재원 분)은 천해주(한지혜)가 장도현(이덕화 분) 일당에게 납치될 뻔한 위기에서 구해냈다.
강산은 "난 널 영원히 잃을까봐 걱정했다.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숨이 막힐 것 같다"고 걱정하며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는 너뿐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분위기를 잡은 후 천해주에 키스를 하려고 했고 해주 역시 눈을 감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첫키스가 이뤄지려던 순간, 해주의 오빠 천상태(문지윤 분)가 나타나 분위기가 반전되고 말았다.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천상태 때문에 두 사람의 첫키스는 불발되고, 해주와 강산이 반가운 나머지 해맑고 엉뚱하게 웃는 상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윤은 극중 천성은 착하지만 눈치가 없고 우유부단해 해주 등 자신의 가족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치는 천상태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또 오는 6일에는 배우 지성, 김아중과 함께 '나의 PS파트너' 개봉을 앞두고 있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이퀸 문지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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