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팬미팅 성황리 마쳐…日팬 추위 녹였다

▲ 박유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팬들을 위해 팬미팅을 가졌다.

박유천은 2일 열린 일본팬들을 위한 팬미팅에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촬영장에서의 에피소드는 물론 '마법의 성'의 한 소절을 감미롭게 불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코너에서는 드라마의 중요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빨래집게와 노란 우산을 사용하는가하면, 커플 방한 용품을 함께 착용한 뒤 즉석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박유천 관계자는 "박유천과 드라마에 대한 팬들의 성원이 대단하다. 드라마 명장면을 보여주는데, 이미 다 알고 있는 리액션이더라. 실시간으로 보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미팅에 앞서 방문한 '보고싶다' 촬영현장에선 팬들이 자발적으로 일정금액을 모아 스태프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당초 1200명으로 예정됐던 이번 일본 팬미팅에는 3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박유천과 드라마 '보고싶다'의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박유천은 "추운 날씨에 여기까지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특별한 이벤트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작품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반응해주셔서 매우 놀랐다. 남은 분량도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할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유천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