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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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문근영 마인드 셋팅 완료 '본격적으로 박시후 작업?'

기사입력 2012.12.02 23:40 / 기사수정 2012.12.03 09:4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청담동 앨리스'.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까.

2일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냉혹한 현실에 부딪힌 뒤 결국 현실을 깨닫고 만 한세경이 서윤주를 찾아가 그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을 알려달라고 협박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제껏 한세경(문근영 분)은 가난한 남자친구 소인찬(남궁민 분)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믿고 따르며 그 때문에 울고 웃는 지고 지순한 사랑을 보여줬다. 하지만, 어머니의 병원비라는 짐에 눌려 결국 불법까지 저지르고 만 소인찬이 결국 현실에 부딪혀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자 큰 실망감에 휩싸이고 말았다.

더더욱이 한세경은 자신의 아버지 한득기(정인기 분)으로부터 "노력해도 달라지는 것 없다. 나아질 것 없다. 그걸 인정하면 못사니까. 하면 된다 나아질 거다. 그 희망으로 사는 거다. 우리만 그러고 사는 거 아니다. 세상 사람 다 그렇게 산다. 그것밖에 방법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듣기까지 이르자 결국 좌절하고 말았다.

이에 세경은 온전히 자신의 노력으로 부잣집 사모님이 되었다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서윤주를 찾아가 "알려 달라. 네가 무슨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어떻게 올라갔는지…그래 네가 말했던 네 능력, 네 모든 것 나한테도 알려달라"고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세경이 더 이상 현실을 부정하면서까지 사랑을 택하는 지고지순한 순정녀를 벗어나 진정한 '청담동 앨리스'가 될 것임을 선포한 것.

이제 세경은 윤주의 코칭을 받아 백마탄 왕자님을 직접 찾아 나서는 긴 여정을 떠나게 될 것을 예고해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가 결코 순탄치 않은 길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여기에 그동안 잠잠히 복수의 칼날을 갈아왔던 차승조(박시후 분)도 서윤주(소이현 분)에게 앞으로 어떤 식으로 복수를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하였다.

차승조는 서프라이즈 등장으로 서윤주를 당황하게 한 다음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과거 차승조와 서윤주가 함께 나누었던 커플 팔찌를 태연하게 선물하는 등의 거침없는 행동을 선보여 서윤주를 궁지로 몰았다.

반면 한세경의 협박에 못 이겨 이제 한세경을 지도해야 하는 서윤주(소이현 분)는 앞으로 한세경이 타켓으로 점찍은 상대가 자신의 전 남편인 차승조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한세경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으로 예고됐다.

과거 서윤주는 차승조의 배경과 경제적인 부분도 사랑했을 뿐더러 차승조라는 남자 자체를 사랑했기 때문. 때문에 앞으로 서윤주는 의도치 않게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와 한세경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심경 변화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신데렐라를 꿈꾸는 한세경의 움직임과 차승조가 한세경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문자를 보내는 등의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급물살을 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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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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