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김범수 "'나가수' 음악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프로그램"

▲ 이야기쇼 두드림 김범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김범수가 노래 경쟁 프로그램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김범수에게 김C가 "프로페셔널들을 놓고 다시 하는 그런 노래 경쟁 프로그램들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김범수는 이에 "음악적 측면에서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예능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예능이라는 틀이 아니라 음악적 측면이면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범수는 "사실 나는 가수다 초반에는 '정말 도대체 이게 뭐지?' 그런 생각을 했다. 이렇게까지 할 일은 아닌데 즐기고 끝나야 하는데 15년, 20년씩 외길을 걸어오셨던 분들이 도마 위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봤을 때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김범수와 허각, 알리가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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