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박상설 전 사무총장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직을 신원호 전 LIG손해보험 초대 단장이 맡게 됐다.
KOVO는 30일 롯데호텔 칼톤룸에서 진행된 제9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으로 신원호 씨를 선임했다. 또한 박상설 전 사무총장의 사임건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수리했다.
1956년생인 신원호 신임 사무총장은 연세대 행정학과 졸업 뒤 LIG손해보험에 입사해 여러 요직을 수행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LIG손해보험 프로배구단 초대 단장을 역임했던 그는 현재 글로벌 리서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원호 사무총장은 구자준 총재를 보좌해 KOVO의 주요 사안을 처리하게 됐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드림식스 문제 등을 해결할 중책을 안게 됐다.
[사진 = 신원호 (C) KOVO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