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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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 5호, 호주 상위1% 초고학력자 "공부 즐기면서 했다"

기사입력 2012.11.28 23:43 / 기사수정 2012.11.28 23:4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여자 5호가 입이 떡 벌어지는 고학력 스펙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40기 출연자들이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모였다. 이들은 평균 연령이 비교적 어린 20대가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결혼에 대해 뚜렷한 주관을 하고 있었다.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여자 5호는 이날 자기소개에서 "어렸을 때 호주로 유학을 가서 멜버른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며 "호주 상위 1%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대학은 영국 옥스퍼드대 생물학과에 다니다가 중퇴했다"고 밝혔다.

여자 5호는 89년생으로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유학 때문에 혼자 크다 보니까 가족이 그립더라고요"라며 "좋은 엄마, 좋은 아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그는 인터뷰에서 "제가 공부를 되게 좋아했던 타입이라서 즐기면서 했다"고 말했다. 여자 5호가 애정촌에서 통번역 일을 하는 모습을 본 남자 1호는 "처음에는 마냥 아기처럼 보였는데 일하는 모습을 보니까 참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짝ⓒ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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