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hite ZERO 0.00, 하이트제로영점영영)'을 공식 출시했다.
12월 연말 모임을 앞두고 하이트진로음료는 알코올 도수 0.00%의 무알코올 음료인 ‘하이트제로0.00’을 국내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선보인다. '하이트제로0.00'은 무알코올이면서도 술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깔끔한 음료로 알코올 걱정 없이 술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다.
'하이트제로0.00'은 기존의 무알코올 음료와는 달리 알코올 함량이 0.00%로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알코올 섭취를 하지 못하는 소비자의 경우에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무알코올 음료라 할 수 있다. 맥주 공정에서 발효 과정을 제외하고 생산돼 맥주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술자리가 잦은 연말 체중 관리에 대한 부담까지 없앤 것이 특징이다.
최근 무알코올 음료가 인기인 일본에서는 2009년 기린맥주가 '기린프리'를 출시한 이후 대부분의 맥주회사와 일부 소주회사, 음료회사들이 맥주맛뿐만 아니라 칵테일맛, 와인맛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무알코올 음료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부터 일본에 다양한 종류의 무알코올 음료를 수출해오고 있다.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닐슨의 2011년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할인 매장 및 CVS(편의점) 판매 현황 조사 결과 무알코올 음료 판매량이 월 평균 약 1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변화 시점에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제로0.00' 마케팅 홍보담당 윤승원 과장은 "올해 6월 한국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무알코올 음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2011년 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2008년에 비해 10배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며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우리나라도 앞으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연말 잦은 술자리에서 술이 약한 고객들이 부담 없이 분위기를 즐기며 건전음주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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