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주요 출연진들이 모여 진행한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연하 꽃미남 엔리께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은다.
지난 21일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실제 촬영 현장을 착각할 만큼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나도, 꽃' 이후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윤시윤과 제대 후 오랜만에 복귀하는 김지훈의 반가운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대세녀로 각광받고 있는 박신혜 역시, 화장기 거의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여신 포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웃집 꽃미남'을 담당하는 CJ E&M의 조문주 PD는 "감독과 작가, 배우들이 사전부터 많은 교류를 통해 캐릭터 연구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첫 대본 리딩에서도 호흡이 잘 맞았다"며, "배우들이 본인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배우들의 호흡도 서로 잘 맞아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다시 한 번 '꽃미남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3년 첫 로맨틱코미디 tvN '이웃집 꽃미남'은 1월 7일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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