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는 모태솔로 유형 '읽고 보니 내 얘기네'

▲ 티 나는 모태솔로 유형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티 나는 모태솔로 유형'이 조사돼 청춘남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미혼남녀 8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녀 대부분이 '모태솔로를 알아볼 수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설문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의 '54.1%'와 여성 응답자의 '45.9%'가 "모태솔로를 알아볼 수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들은 모태솔로임을 알아보는 이유로  '수동적이다'라는 답변에 무려 43%의 지지를 표하며 1위로 꼽았다. 이어 '그냥 잘해준다'(27.3%), '마음 급하게 서두른다' (15.7%), '대화가 단답형이다'(14%) 순으로 대답했다.

반면, 여성들은 '마음 급하게 서두른다'가 39.7%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냥 잘해준다'(23.6%), '대화가 단답형이다'(21.4%), '수동적이다'(15.3%) 순으로 나타났다.

모태솔로가 되는 이유로는 41.9%의 남성들이 '가꾸지 않는 외모'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들은 '부족한 자신감'이 38.4%로 1위를 차지했다.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연말에는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고객들 중에도 모태솔로가 상당 부분 차지한다"며 "보통은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코치가 많이 필요하지만 변하고자 하는 자신감만 생기면 성공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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