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소이현 "다이아몬드 때문에 나는 찬밥"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소이현이 청담동 사모님을 연기하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27일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앨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소이현은 "예고편을 보면 1억 5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가 나온다. 또 평소 입고 등장하는 옷들이 다 5, 6백만원의 고가의 물건들이다. 그 친구들을 모시고 촬영해야 해서 너무 피곤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만질 때도 면장갑 끼고 만져야 한다. 고가의 것들을 신경 써야 하니 불편하다. 나는 찬밥이다. 이번 드라마는 연기와 옷도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방송되는 '청담동앨리스'에서 소이현은 우아하고 예의바른 미소를 가진 센스 있는 스타일의 전형적인 청담동 며느리 서윤주를 연기한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평범한 서민 여자 한세경(문근영 분)과 세계적인 명품 유통회사의 최연소 한국회장 차승조(박시후)의 꿈같은 로맨스를 그릴 '청담동앨리스'는 오는 12월 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소이현ⓒ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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