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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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30일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

기사입력 2012.11.27 14:5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오는 30일(금) 대전지역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실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실시 예정인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한화 선수단이 참석한다. 선수단은 대전광역시 중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 배달과 함께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단은 각 조별로 가구를 방문, 1가구당 3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게 된다. 대전광역시 중구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선수단 상조회에서 기탁한 성금과 2012시즌 구단에서 실시한 사랑의 시구 성금, 대전야구장 외야 펜스에 설치 운영된 사랑의 홈런존 성금 등을 모아 진행한다.

팀 주장 한상훈은 "팬과 함께 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은 선수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선행 활동을 하는 선수도 많지만 선수단 전체가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 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구단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01년부터 시즌 종료 후 대전 지역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는 선수단 전체가 직접 참여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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