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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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울랄라부부' 김정은-신현준-한재석 러브라인에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12.11.27 10:2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종영을 앞둔 KBS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전우성)에서 김정은이 신현준의 도움으로 간암수술을 받으면서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울랄라부부' 17회에서는 그동안 신현준의 간을 이식받지 않겠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던 여옥(김정은 분)이 기적적으로 기증자를 만나게 돼 간이식 수술에 들어간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병실에 들어가서도 간암신입생으로 자신을 소개한 여옥은 병실동료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애써 밝은 모습을 유지한다. 이에 여옥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현우는 애틋한 사랑을 전하며 여옥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한편 수술대에 올라간 여옥은 예기치 않게 기증자의 간이 병원에 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상태가 점차 악화돼가고, 우여곡절 끝에 기증자의 간을 받았으나 상황은 점점 더 안 좋아진다. 여옥이 살아날 가능성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수남은 자신의 간을 기증할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이에 기적적으로 수술이 재개돼 수남의 기증덕분에 여옥은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러나 수남이 기증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여옥은 우연히 현우를 통해서 필리핀에 간 줄 알았던 수남이 병원에 입원한 사실과 그것이 간 기증 수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오열하고 만다. 그리고 2년 후 여옥은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호텔로 복귀한다. 현우는 세련된 호텔리어로 돌아온 여옥을 흐뭇한 미소로 맞이한다.

여옥이 생사를 오가는 긴장감 속에 방송된 17회는 여옥의 기적적인 수술 성공과 더불어 2년 후의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여옥을 둘러싼 현우와 수남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맺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울랄라부부' 마지막 회는 2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울랄라부부'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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