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내달 2일 오전 11시부터 홈구장인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팬과 선수의 만남의 자리인 '곰들의 모임'환담회를 실시한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이번 '곰들의 모임' 행사는 두산베어스 회원을 비롯, 두산 관련 동호회 및 선수단 팬클럽, 참가를 원하는 모든 일반 팬들이 참석해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단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먼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잠실구장 제1매표소에서 환담회 입장권 또는 팬사인회 참가권을 받아야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진다. 1부에서는 선수단이 직접 야구의 기본동작 등을 알려주는 ‘야구클리닉’과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선수단 팬사인회의 경우 총 2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3명씩 1조로 총 7개조로 진행되며 팬사인회 참가권은 각 조별 선착순 150명(1인 1매)만 받을 수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그라운드에 마련된 무대단상에서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팬 성원에 감사하는 김진욱 감독의 인사, 신인 선수와 군제대 선수 소개, 구단 및 팬클럽이 선정한 부문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또한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밖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2013 WBC응원단 참가권’을 비롯해 니콘 DSLR카메라, X-Box 360 키넥트 패키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행사 당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제1매표소에 설치된 수거함에 의류, 가전, 잡화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기부하는 ‘두산베어스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사랑의 기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로고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