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금보라, 한지혜 친엄마 만나자 "둘이 살지" 섭섭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금보라가 한지혜가 친엄마를 만나자 섭섭해 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30회에서는 해주(한지혜 분)와 금희(양미경)가 서로 친자관계임을 알고 극적인 모녀 상봉을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해주는 도현(이덕화)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말에 분노하며 집에 돌아가 "장도현 집안과는 절대 엮여서는 안된다"며 신신당부 했다.

이어 그는 달순(금보라)를 따로 불러 "오늘 친 엄마 만났다. 정우 삼촌이 다시 유전자 검사했는데 친자 관계가 맞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친 엄마가 보고싶다고 집에 찾아오실수도 있다. 그러니 잘해드려. 말은 다 못해서 미안하지만 엄마가 이해해달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달순은 "네가 친엄마 소리하니까 섭섭해지려 한다. 그래 하긴 나도 미쳤지. 간다는 것도 아닌고 친 엄마 만나겠다는 데 기분이 왜 이러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해주는 달순을 달래주려 했지만 그는 "아예 홀라당 넘어갔네. 그럼 둘이 집 얻어 살아"라고 말하며 방을 나서 해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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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금보라, 한지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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