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3일 개막해 22일 종료된 NH농협 2012~2013 V-리그 1라운드 관중과 시청률이 증가하며 프로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1라운드 15일동안 총 6만1,159명의 관중이 몰려들어 지난 2011~2012 V-리그 1라운드 17일동안 입장한 5만 4,611명에 비해 12% 증가했다. 특히 경기 일수가 2일이나 줄어들었지만 1일 평균 관중은 지난해 3,212명에서 4,077명으로 증가하며 26.9%나 증가했다.
시청률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1라운드 전국가구평균 시청률은 0.665%로 지난해 0.407%보다 크게 올랐다. 또한 2011~2012 V-리그 평균시청률 0.518%도 가볍게 뛰어 넘었다.
특히 18일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경기는 케이블 채널의 인기척도인 1%를 뛰어넘은 1.07%(MBC Sports+)로 라운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여자부 흥국생명 대 IBK기업은행 1.02%, 4일 대한항공 대 러시앤캐시 1%(이상 주관방송사 KBSN Sports MBC Sports+ 양사 합계, 동시생중계) 등 총 3경기가 마의 1%대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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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